주식 : 리서치UP

2025년 5월 19일 주식시장 리뷰

쏘울뚠뚠 2025. 5. 20. 10:41
728x90

 

어느덧 5월도 중반을 지나고 있습니다. 오늘은 2025년 5월 19일, 월요일.
글로벌 시장이 어떤 흐름 속에 있는지, 어떤 종목에 기회가 숨어 있는지 함께 정리해봅니다.


 

1. 🌎 거시 경제와 시장 흐름: 겉으론 잔잔, 속은 출렁

  • 미국 증시는 5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겉보기엔 평온했습니다. 야간 선물과 금리도 안정적인 흐름을 탔지요.
  • 하지만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 지수는 하락했습니다.
    소비자들은 내년 인플레이션을 3.3%로, 5~10년 후엔 4.6%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 이는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.

"4월엔 4.4%였던 장기 인플레 기대치가 5월엔 4.6%로 올라갔다"

  • 또 하나, 무디스가 미국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습니다.
    피치(2023), S&P(2011)에 이어 세 번째. 부채 확대, 정치적 교착이 그 이유죠.

"예산도, 감세 법안도 합의가 안 돼요. 정부 부채는 늘고 적자도 커지고…"

이는 과거처럼 큰 폭락까지는 아니더라도, 시장 조정의 단초가 될 수 있습니다.

 


2. 🔍 종목별 이슈: 누군가는 흔들리고, 누군가는 돋보인다

📉 테슬라: 기대와 현실 사이

  • 유럽과 중국 판매 부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
  • 로봇택시, 저가 전기차 등 모멘텀은 있으나, 본격 반영은 내년 이후가 될 듯합니다.
  • 다만, 잭 하장(치폴레 성공 주역)의 이사 영입은 긍정적 신호입니다.

"유럽 전기차 판매량, 처참합니다. 4월 반등 기대했는데 오히려 더 나빠졌어요"


💻 반도체·AI: 반짝이는 별들

  • 엔비디아, 팔란티어는 여전히 탄탄합니다. 중동의 AI 투자도 긍정적 작용.
  •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는 중국 리스크로 소폭 하락.
  • 한미반도체, 하나비전은 HBM TC 본더 공급사로 자리잡으며, 듀얼 체제로 진입했습니다.

💊 제약·바이오: 밝은 곳과 어두운 곳

  • 노보노디스크 CEO 해임으로 급락
  • 반면 일라이 릴리는 상승세
  • 유한양행은 기대 대비 실적 부진. 레이저티닙 매출은 발생했지만, 수익은 시장 기대를 밑돌았습니다.

"1600억 매출에 10% 받으면 160억인데… 고작 40억만 받은 거예요"


🐔 조류독감 이슈

  • 브라질 닭고기에서 조류독감 검출
  • 수입 중단 확산 → 치킨 가격 상승 우려
  • 관련 테마주 급등 (사료, 백신 관련주 등)

🏗 항만 크레인·방산: 숨겨진 기회

  • 미국이 중국산 항만 크레인 제재 검토
    → 국내 업체인 서호전기, 오리엔탈 전공 재조명
  • SK 오션플랜트: 해상풍력 + 군함 정비 시장(MSR) 진출 시도
    숨겨진 방산주로 평가됩니다.

⚡ 전력/ESS/에너지

  • LX 일렉트릭: ESS 사업 확대 기대. 변압기 공급 계약 체결 (머스크 X.AI 포함)
  • 세방전지: AGM 배터리, 보조 배터리 수요 증가. 실적 개선 기대
  • VM: 하이닉스 수혜주. 소모성 부품 판매가 주력

🍱 단체급식: 조용한 구조적 변화

  • 경기 불황 속 단체급식 수요 증가
  • 군부대·아파트·학교까지 시장 확대
  • 현대그린푸드: 대기업 중심 재편 속에서 저평가된 기회주

"구조적 변화 + 저평가 = 기회. 현대그린푸드를 긍정적으로 봅니다"


🎮 게임·콘텐츠

  • 시프트업: <승리의 여신: 니케> 중국 출시 앞둬 (사전예약 900만 돌파 예상)
  • 스팀 버전 <스텔라 블레이드>도 대기 중.
  • 신작 부재 공백 메울 수 있을지가 관건

 


🏗 건설·자동차 부품

  • HDC 현대산업개발: 영업정지 판결에도 수주 활동 영향 제한적
  • 명신산업: 테슬라 부진 영향… 하반기 반등 기대
  • 서연이화, 화신: 미국 현지 생산 및 납품으로 관세 회피. 매출 증가세

3. 🔮 시장 전망과 전략

  • 무디스 하향은 단기 악재지만, 큰 폭 하락보단 '조정'의 무게
  • 기회는 어디에?
    • 단체급식, 방산, ESS/에너지 섹터
    • 실적 대비 저평가된 종목
  • 주의할 점?
    • 테슬라처럼 주가만 앞서는 종목
    • 임상 결과 등 불확실성이 남은 바이오

💡 마무리: "불확실성의 끝자락에 기회가 깃든다"

시장은 늘 이야기합니다.
지금이 끝인 것 같을 때, 누군가는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고.

2025년 5월의 시장은 불확실성의 외투를 입었지만, 그 안에는 기회라는 주머니가 숨겨져 있습니다.

조심스럽지만 담담하게, 흐름을 읽고 타이밍을 기다릴 때입니다.

 

728x90